본문 바로가기

여행 얘기/170625 일본여행

1_2. 구마모토에서 시간때우기+패스를 찾고 후쿠오카로

[1일차-(2)]

 

 

제 발이 묶였지만 영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일행 중 동아리선배께서 일본어에 능하셨기에 로밍을 이용해

공항버스 운영사인 산코버스에 전화를 했습니다.

(14분통화에 1만원 넘게 나오셨다던..)

 

여차저차 쿠마모토역에서 통화로 기다리는 동안 20분가량을 썼네요.

여행은 시간이 金인데 말이죠.

그 직원들이 찾아볼테니 전차 카라시마초(辛島町)역에 있는 구마모토 버스센터로 오라고 합니다.

히어로선배는 통화가 끝나시고 초록창구(みどりの窓口)에서 JR패스를 교환.

 

저 열차는 재래선이고, 신칸센은 아래 보이는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저 철골들은 찾아보니 재래선 고가화 공사라네요.

 

쿠마모토 역. 굉장히 낡고 역 입구도 작음.

신 역사를 짓고 이 재래선역사를 철거할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모름.

 

짧은 횡단보도임에도 기다리던 모습이 인상적.

 

트램을 타고 카라시마초로 갑니다.

차내에서 선배와 헤어집니다. 다시 만나는 건 귀국날!

 

카라시마초에 위치한 신시가이(新市街). 대형 상점가.

 

신시가이 맞은 편에서는 먹거리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본의아니게 멘붕상태였기에 즐길 틈이 없던...

 

일본의 큰 도시에는 빠지지 않고 이런 대형 상점가가 있는 듯해요.

정말 길더군요. 다른 날에 다시 와서 끝까지 가봄.

 

상점가에는 딱히 할게 없어서 트램을 타고 두 정거장 이동해 구마모토 성 앞에 왔습니다.

참고로 구마모토 시덴은 전 구간 성인 170円.

 

쿠마모토 뭐시기 신사. 대충 훑고 성을 보러 갑니다.

 

응??

 

<폐 쇄 중>

 

그렇습니다. 작년에 난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성의 돌담이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죠.

그래서 안전을 위해 위험한 곳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못 들어가는 건 아닌데 저때는 아예 성 출입이 막힌 줄 알고 좀 놀랬죠.

여행직전까지 올라온 최근 구마모토 천수각 글을 봤었건만^^;

 

그래서 해자만 간단히 구경. 날이 꾸리꾸리한게 비 몇방울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18시쯤 오라던 직원의 말을 따라 다시 카라시마초로 가서 구마모토 버스센터에 갔습니다.

날씨도 안 도와주고 뭔 고생이여.

 

자전거 주차장. 게이트가 따로 있는 게 재밌다.

 

길가다 발견한 무료안내소.

얼핏 보면 관광안내소일 것같죠? 아니라고 선배가 말씀해주심.

음침한 곳입니다. 네.

 

또 현대 유니버스.

 

다행히 버스기사가 발견하여 무사히 돌아온 친구녀석의 가방.

잃어버렸으면 나까지 어쩔뻔했니.. 창구에서 찾고있는 모습입니다.

 

정신없이 돌아와서 잘못 탈 뻔.

B라인은 구마모토역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잘 보니 上이 붙어있네요.(신칸센역X)

 

팬터그래프.

 

나무판 바닥.

하도 오래 굴리다보니 이런 차량들이 많더군요.

 

초록창구에서 쿠마모토역에 처음 온지 2시간만에!! 패스를 교환하게 됩니다.

드디어 츠바메 하카타행 340호를 탈 수있게 됐어요.

 

이것이 'JR 북큐슈 레일패스'.

현재는 아소산지역 미복구로 단선된 호히본선(豊肥本線)을 포함한 윗쪽 지역의 JR만 탈 수 있습니다.

혼슈에 속하는 시모노세키역까지도 갈 수 있죠.

(호히본선: 구마모토 - 오이타)

 

5일권은 16회의 지정석 지정이 가능.

저는 3일권 횟수도 다 못 채웠네요. 5일간 이걸 다 채운다는 건 사실상 '철뜨~억'이나 할 짓이죠.ㅋㅋㅋ

 

쿠마몬 머리도 보입니다.

어찌됐든 신칸센 개찰구 입성!

 

아참, 여기가 쿠마모토 新역사라고 하는데요, 깨끗하죠?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맞은편에 가고시마추오행 사쿠라호가 들어왔습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하카타행 츠바메 800系 도착.

 

800系는 앞좌석선반이 없는 대신 팔걸이에서 나오더군요.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신타마나(新玉名)역 발차.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신토스(新鳥栖)-하카타(博多) 구간.

 

자유석임에도 2x2배열이라 좋았습니다.

꽤 고급스런 내부. 통로벽에 금칠을 해놨네요.

 

하카타에 도착하니 나고야행 노조미가!

N700A系. 라지A랑 스몰A가 있던데 자세한 차이는 모름.

 

그리고 저는 바보같이 개찰구 앞에서 잠시 헤매게 되죠.-_-;

(밖으로 나온 후 찍은 사진)

일본철뜨억 친구는 아까 신쿠루메에서 내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