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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1. 큐슈공대 구경+깡촌 속의 료칸을 찾으러 가자 [4일차-(1)] 기상 후 간단히 씻고, 로비로 내려와 조식을 먹습니다. 하루숙박에 조식까지 3천엔인데 이정도면 무난. 사실 입맛에 맞아보이는 게 별로 없어서 저것만 가져왔어요. 매실장아찌는 처음 먹었는데 상당히 셨음. 일본 김은 질기고 짭짤한 맛도 없는게 한국 김과 식감이 매우 다르네요. 시모노세키가 속한 야마구치현. 어젯밤에도 봤지만 웬 부산문이? 한쿡냄새 킁킁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자매결연을 맺었나 봅니다. 그러니까 있겠죠 뭐. 처음봤을 때 좀 뜬금없긴했지만ㅋㅋ 밤에 봤을 때 꼭대기가 미러볼처럼 빛나서 이뻤던 빌딩. 지금에서야 알고보니 카이쿄유메타워(海峡ゆめ). 진작 알았다면 야경보러 갔을텐데 즉흥여행이다보니^^; 시모노세키역. 여긴 복어가 유명한가보군요? 10:09발 고쿠라행 차를 탑니다. 얜 아무.. 더보기
3_2. 고쿠라에서 선배와의 만남+큐슈를 넘어 시모노세키로 [3일차-(2)] 하카타에 도착하고 4분만에 키라메기로 갈아탔습니다. 고쿠라에 가기위해서! 원래 여기서 내려서 치쿠호(筑豊)본선, DENCHA라 불리는 축전지차량 BEC819系를 타보려했는데 일정에 없었던 사세보를 갔다오니 시간이 부족해졌더라구요. 굳이 안 타봐도되서 그냥 지나칩니다. 복층으로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모습.. 공돌이라 그런지 이런거에 눈길이 가네요ㅋㅋ 고쿠라(小倉)역 산요신칸센 홈. 유학생 형을 여기서 뵙기로 했습니다. 비가 또 오네요..이런. 키타큐슈 모노레일입니다. 두 정거장까지 편도100円이라 한번 타보려했는데 델덕이 싫대서 안탔음.. 아쉽. 역 구경 좀 하다가 동아리선배인 유학생 형을 만나서 아래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6~7개월만에 만났던 듯. '열심히 영업중'이래요ㅎㅎ 가게가 무척 .. 더보기
3_1. JR최서단 사세보로 가자+특급 미도리 [3일차-(1)] 조식을 신청하길 무척 잘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요. 가까운 편의점이 걸어서 15분정도... 구운 연어와 카레가 맛있어서 더 먹었던 배부른 아침. 조식먹는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분위기는 괜찮던. 호텔 비앙토스. 오려면 차가 필수인 듯하네요. 어제 왔던 루트엔 없었는데 강따라 역 가는게 더 빠름. 어제 걸어온 길입니다. 낮에 보니 안무섭네ㅋㅋ 픽업서비스 신청을 안해서 X고생했죠.. 하물며 왜 택시를 안 탔을까. 일본택시 비싸다해도 전날에 무척 후회했네요-_-;; 육교를 건너가서 역에 도착. 친구 델덕이 남큐슈패스 받으러 구마모토 들린다길래 거기로 갑니다. 한 정거장을 가기위해 특급(!)을 탑니다ㅋㅋ 외국인이라서 좋아용. 큐슈는 정말 DT50 천국. 특급차량들도 이 대차를 쓰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