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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2. 큐슈철도기념관에 가자+특급 소닉 [5일차-(2)] 이제 모지코에 위치한 큐슈철도기념관에 갑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고쿠라로 가야합니다. 소닉의 지정석을 끊었는데 하필 이런 자리를 줬네요;; 늦게 발권한 탓에 사람이 꽉 차서 이 자리밖에 없었나 봅니다.ㅇㅅㅇ;; 일단 환승을 위해 고쿠라로 가는 중... 40분 소요. 제가 탔던 차. 발차영상. 잘 못찍음. 이제 저 소닉은 오이타로... 선로 바꾸는 모습이 뱀이 구불구불 기어가는 것 같네요.ㅎㅎ 키타큐슈 모노레일. 그냥 찍음ㅋ 친구 델덕이 3일차 때 들렸던 아루아루시티를 다시 가고싶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 역밖으로 나왔습니다. 어..그런데 말이죠, 얘가 오타쿠세계에서 좀만 더 있겠다고 시간을 미루다가 열차시간이 다 돼서 전속력으로 달려 얼른 플랫폼으로 뛰어갔는데 얘만 먼저 열차에 탑승하고,.. 더보기
5_1. 아침부터 아사히맥주공장+동아리 오코노미야끼 모임 [5일차-(1)] 어제, 아침식사를 7시에 하기로 예약해 뒀습니다. 왜냐하면 10시까지 이 시골을 벗어나 하카타로 가야하거든요. 6시에 기상 후, 온천으로 내려가서 뜨끈한 물에 몸담그며 강과 마을, 산의 경치를 보며 즐기다가 밥먹으러 갔습니다. 이 시간에 밥먹는 사람은 역시 저희 뿐. 직원분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든 테이블에 부지런히 상을 준비했나 봅니다. 이런 거 만화에서 본 듯한ㅎㅎ 너무 부담스럽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아침식사였습니다. Good! 아스파라거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땅콩가루에 묻힌건지 고소한게 맛났어요. 후식은 달콤한 캬라멜(?)시럽이 들어간 우유푸딩! 아주 부들부들해서 술술 넘어가던. 산에 구름이 생기는 운치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온천탕 안에서도 이런 풍경을 봤지요..^^ 료칸 입구에 있.. 더보기
4_2. 걸어서 료칸 가는 길+행복한 저녁식사+온천욕 [4일차-(2)] 한 정거장을 가기위해 갈아탔습니다. 타고나니까 바로 출발하진 않았고, 2분 여유가 있었네요. 큐다이본선(久大本線)을 타고 구루메로 향하는 키하220계. 지쿠고오이시(筑後大石)역에 도착했습니다. 제 말대로 깡촌 맞지요?ㅎㅎ 無人역사입니다. 일본와서 처음 본 고양이. 고양이 참 흔하다고 하는데 잘 안보이던.. 6일간 단 2마리밖에 못 봤습니다ㅎㅎ 차도를 걸어갑니다. 가뜩이나 길도 좁아서 캐리어끌기가 꽤 불편했네요. 일본은 중앙선 상관없이 어디서든 좌회전&유턴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중앙선 넘어 좌회전하는 차를 보고 흠칫!한 기억이 나네요..교통법규 잘 지키는 나라란 인식이 있어서ㅋ 밭에 꽃을 예쁘게 심어놨어요. 해바라기도 있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노부부의 모습이 정겹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