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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3. 후쿠오카 텐진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숙소 [1일차-(3)] 개찰구 앞에서 헤맨 이유는 역무원이 바로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세히 보니 이 공간이 따로 있더란. 이렇게 큰 역에 역무원이 안 보일리 없는데 말이죠.ㅋㅋㅋ 참고로 JR큐슈레일패스는 개찰기에 넣는 형태가 아니라 역무원에게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두 정거장 이동하는데 기본 200円. 후쿠오카 공항선 비싸요. 2번홈에서 지쿠젠마에바루행을 탑니다. 얘네는 왜 공항(空港)을 영어로 표현할 때도 kuko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됨..후쿠오카시영은 그나마 친절한 편ㅋㅋ 지쿠젠마에바루행 도착영상. 한손으로 찍다가 열차풍에 흔들렸네요. 일단 니시테츠 텐진역 도착. 니시테츠로 갈아타려면 이런 큰 지하상가를 통해서 갑니다.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고교친구 둘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안 보이네요? 제가 이날은 .. 더보기
1_2. 구마모토에서 시간때우기+패스를 찾고 후쿠오카로 [1일차-(2)] 제 발이 묶였지만 영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일행 중 동아리선배께서 일본어에 능하셨기에 로밍을 이용해 공항버스 운영사인 산코버스에 전화를 했습니다. (14분통화에 1만원 넘게 나오셨다던..) 여차저차 쿠마모토역에서 통화로 기다리는 동안 20분가량을 썼네요. 여행은 시간이 金인데 말이죠. 그 직원들이 찾아볼테니 전차 카라시마초(辛島町)역에 있는 구마모토 버스센터로 오라고 합니다. 히어로선배는 통화가 끝나시고 초록창구(みどりの窓口)에서 JR패스를 교환. 저 열차는 재래선이고, 신칸센은 아래 보이는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저 철골들은 찾아보니 재래선 고가화 공사라네요. 쿠마모토 역. 굉장히 낡고 역 입구도 작음. 신 역사를 짓고 이 재래선역사를 철거할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모름. 짧은 .. 더보기
1_1. 서울역에서 쿠마모토 도착까지+내 발이 묶이다 《6/25~30일간의 북큐슈 여행기》 [1일차-(1)] 이전에 글을 쓰진 않았지만 일본을 또 다녀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작년 여행때보다 "익숙하고, 가깝고, 일본어를 조금 더 알게돼서, 일본철도에 관심이 생겨서" 군입대 전에 다녀오는 나름의 해외여행이기에 잘 준비해서 가기로 마음먹었죠.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첫, 둘째날 계획만 짜놓고 나머지는 큰 테두리에 맞춰 즉흥적으로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못간 곳도 꽤 있지만 훨씬 잘 즐기고 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역시 여행의 시작은 서울역입니다. 인천공항이 아님. 직통열차 3인이상 구매 시 인당 6500원으로 할인을 해줍니다. 일단 일본행 일행은 총 셋이기에. 짬을 내서 다녀온 서울로7017은 정말 실망이더군요. 혹시라도 외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