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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얘기/철도

170911 우이신설경전철 첫 탑승 사진영상기록


17/09/14일 군 입대 직전, 9/14일에 서울의 첫번째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타본 기록입니다.


17/09/02일에 개통하여 현재는 개통 6개월을 앞두고 있는 상태네요.


원래는 리뷰를 자세히 쓰려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늦은 감이 있기에 사진과 영상만을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치과를 다녀오는 길에 겸사겸사 타봤습니다.

4호선과 환승됩니다.


개통한 지 10일밖에 안 되었을 때 찍은 모습.

우이신설선의 대표색인 밝은 연두색이 깔끔한게 인상적입니다.


우이신설선 성신여대입구역에 들어서면 4호선을 바로 탈 수 있게 환승통로를 뚫어놨습니다.

덕분에 환승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우이신설선은 "상업광고가 없는 철도"를 표방하기에 원래같으면 광고가 있을 자리에 예술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민간자본이 들어간 철도이기에 광고가 없다는 것이 당시엔 참으로 의아했지만 향후엔 어찌될런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성신여대입구역 승강장.

열차가 2량 1편성으로 이뤄져서 이에 맞게 플랫폼도 설계되었기에 길이가 무척 짧습니다.


<신설동행 진입영상>


휠체어에 탑승한 승객을 위해 통로 폭이 기존 전동차보다 넓습니다.


우이신설선 LRT 차량은 객차 사이에 연접대차를 채용했기 때문에 문턱을 없애고 자연스레 연결하는 것이 쉽게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무인운전방식으로 운행됩니다.

덕분에 전면전망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우이차량기지포함 전구간 지하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볼거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2개의 객차문이 있고 차폭은 중형전동차만 한데 약간 좁게 느껴졌습니다.

천장엔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통로문이 없고 넓다보니 실내가 개방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솔샘역.

플랫폼과 역 로비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역 규모가 작은만큼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신설 - 보문 구간 주행영상(1)>

가/감속력이 매우 좋기에 서있을 때엔 뭔가 잡고있어야 넘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보문 - 성신 구간 주행영상>


<신설 - 보문 구간 주행영상(2)>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에 도착.


종착역이다보니 1번홈에서 우이방면으로 바로 출발하기 위해 2번홈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호선 타고 집에 가기위해서 이 환승통로를 통해 나갑니다.


이문차량기지에 있었던 TTX.

학교다닐 때 철도기술연구원 터널에서 한번 봤었는데 1호선타고 지나가다보니 보이더군요.


틸팅열차 개발목적의 의미가 상실된 후 LTE-R 시험차량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개통된 경강선 구간 중 원주 - 강릉에서 KTX가 LTE-R로 통신을 한다고 하죠. 


실제로 통신이 잘 안된 경우가 더러 있어 아예 장치를 끄고 주행하여 위험하단 문제가 있단 소식을 보긴 했습니다만...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큰 사건사고가 없길 바랄 뿐입니다.




간단히 사진, 영상기록을 올린 우이신설선 탑승기 였습니다.

현재 제가 군생활 중이라 포스팅할 시간이 적네요.. 의무경찰이긴 하지만 아직 짬이 낮아서..^_^:


그나마 이것도 교통근무끝나고 남는 시간에 쓰는 글인데,

후다닥 작성하느라 영양가 부족했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